민생당은 27일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통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4명의 명단을 최종 인준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민생당은 27일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통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4명의 명단을 최종 인준했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번에서 당선권 밖인 14번으로 밀려났다. 

민생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확정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한 선거인단 찬반 자동응답(ARS) 투표 결과를 의결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찬성' 응답은 65%, '반대'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투표에는 선거인단 120명 가운데 80명이 참여했다.
최고위는 투표 직후 후보 명단을 인준했다. 손 위원장은 당초 2번에 배정됐으나 당내외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최고위는 공관위원장 교체 끝에 명단을 대거 수정했다. 

1번은 여성 영입인재이자 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장인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 2번은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다. 3번에는 김정화 공동대표, 4번에는 김종구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배치됐다. 이어 5번 장정숙 원내대표, 6번 이관승 최고위원, 7번 최도자 수석대변인, 8번 황한웅 사무총장, 9번 서진희 전 평화당 최고위원, 10번 한지호 장애인위원장 등이다.

김정화 공동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 전 대표뿐만 아니라 우리당이 미래세대에 강점을 뒀고 청년을 앞장 세운 당인데 그런 분들이 상위 순위에 배치되지 않았다"며 "이를 공관위에 반영해야 한다는 최고위 의견을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원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생당 최고위가 최종 인준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

1. 정혜선 2. 이내훈 3. 김정화 4. 김종구 5. 장정숙 6. 이관승 7. 최도자 8. 황한웅 9. 서진희 10. 한지호 11. 고연호 12. 김지환 13. 문정선 14. 손학규 15. 한성숙 16. 이봉원 17. 이시은 18. 이성구 19. 김선미 20. 조환기 21. 양건모 22. 정창덕 23. 이숙자 24. 추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