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최고 연봉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차지했다. 김 대표는 2018년에 비해 연봉이 30%나 줄었음에도 업계 최고 연봉자를 놓치지 않았다.
30일 게임업계 사업보고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18억4700만원, 상여금 75억8600만원 등 총 94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엔씨소프트는 “성과에 연동한 보상정책을 시행중이다. 지난해 회사 이익이 전년대비 35% 줄어든 것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임원들은 10~4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진수 COO가 36억9300만원을 받았고 구현범 CHRO가 22억6700만원, 윤재수 CFO가 35억400만원, 배재현 부사장이 18억74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을 더하면 배 부사장이 보수 1위로 뛰어오른다. 그는 지난해 스톡옵션 행사로 143억6300만원을 받았다.
넷마블은 최대주주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13억8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권영식 대표는 급여 5억1500만원과 상여 6억5400만원 등 11억87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 김현성 전 NHN 총괄이사는 퇴임하면서 22억676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과 특별위로금이 14억55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급여 16억원을 받았고 크래프톤 배동근 CFO는 11억7500만원을 받았다. 컴투스는 송병준 대표에 22억3200만원, 송재준 부사장에 14억4200만원을 지급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6억2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