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헬 코레아가 삭발하기 전(왼쪽)과 최근 삭발한 모습(오른쪽). /사진=로이터, 앙헬 코레아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헬 코레아가 자신의 모친을 위해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코레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코레아는 집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역시 머리를 깨끗하게 민 모친과 함께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코레아의 이번 '깜짝 삭발'은 모친을 위한 응원의 표시다. 코레아의 모친인 마르셀라 마르티네즈는 남편을 일찍 여읜 뒤 코레아와 그의 형제를 홀로 키웠다. 그는 최근 암에 걸려 머리카락을 모두 깎고 항암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아는 사진과 더불어 "그들(암)은 어머니의 몸을 건드릴 수는 있지만 영혼까지 손대지는 못한다"라며 "암은 어머니 옆에 있는 사람까지 빼앗아갈 수 없다. 사랑해요 어머니"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코레아는 지난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며 구단의 유로파리그 우승(2017-2018시즌) 등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