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성범죄 피의자 조주빈에 대한 4차 조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변호사 없이 조사를 받던 조주빈은 변호사를 선임했다.
31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조주빈에 대한 4차 피의자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주빈은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조주빈은 변호인을 선임했다. 조주빈의 변호사는 선임계를 제출했고 오후부터 조주빈과 함께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주빈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 음란물 제작), 형법상 강제추행·협박·강요·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개인정보 제공),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다.
조주빈이 현재 받는 죄명은 총 12개로 경찰로 송치된 수사기록은 별책 포함 38권이고 1만2000쪽 분량이다.
검찰은 현재 조주빈을 상대로 피해자별 범행 내용과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범죄 대상, 범죄 행위, 범죄 기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주빈은 묵비권 행사 등 특이사항 없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지난 30일 밤 9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1시간 30분 동안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