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 효과로 반등에 성공했다. 내수실적이 전년동월대비 약 40% 늘었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에 힘입어 내수실적을 끌어올렸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3월 판매실적은 내수 8965대, 수출 2만8953대 등 총 3만791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1.8%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실적은 전년동월대비 39.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트레일블레이저가 3187대 팔리며 선전했다. 기아차 모닝과 함께 국내 경차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파크는 2551대 팔렸다. 한때 한국지엠의 효자였던 말리부는 535대 팔리며 전년동월대비 54.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실적은 2만8953대로 전년동월대비 20.8% 줄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해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며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