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진갑 지역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와 서 후보는 각각 38.9%와 35.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정근 무소속 후보와 정혜정 민생당 후보는 각각 11.2%와 0.7%의 지지를 받았다.
미래통합당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 후보와 서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후보간 격차가 좁혀진다. 김 후보와 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1.7%와 39.5%로 후보간 차이는 2.2%포인트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16·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20대 국회에서는 해수부 장관으로 발탁돼 1년9개월간 재직 후 퇴임했다. 장관 재직 당시 18개 부처 장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해수부 출범 최초로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 후보의 경우 2002년 8월 8일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에 당선돼 시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 부산진구갑 지역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0%·무선 80%)으로 진행했다.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응답률은 10.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