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43.8% 정진석 37.6%
20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개표 결과 48.1%를 득표한 정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다. 당시 박 후보는 45.0%를 얻어 당선자였던 정 후보에 3.1% 뒤진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2016년 당시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공주시에서 정 후보에 앞섰던 박 후보는 부여·청양 지역 득표에 밀렸기 때문이다.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두 후보간 여론조사는 접전 양상이다. 동아일보가 지난 3~4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충남 공주·부여·청양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3.8%와 37.6%를 기록했다.
투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31.1%)이 ‘소속 정당’(24.3%)보다 앞섰다. ‘후보자의 정책 및 공약’(22.1%),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7%) 순으로 이어졌다.
6일 동아일보가 발표한 이번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3~4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20%·무선80%)으로 유선 임의 전화걸기(RDD)와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응답률은 11.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주요 공약은?
박 후보는 ‘금강 지역 국가공원 조성’을 1번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주·청양·부여를 감싸 흐르는 구간에 국가공원을 조성해 경제와 문화가 흐르는 ‘수상실크로드’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생태공원을 조성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유치를 늘릴 계획이다.
보령-청양-부여-공주-세종 100.7㎞를 잇는 ‘충청산업문화 철도’를 건설하는 한편 총 사업비 480억원 규모의 ‘제2 금강교’ 건설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공주·부여·청양을 만들기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와 ‘온종일 돌봄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EBS·대학교육협의회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