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 후보 가운데 4명이 전북 출신이다. 이종성(4번), 조수진(5번), 정운천(16번), 이용(18번) 등 4명의 후보들이 한 자리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합심하겠다며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당 수석대변인인 조수진 후보는 고향 전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익산인 옛 이리에서의 유년시절과 이후 전주에서의 초·중·고교 생활 등을 자세히 설명한 후 신문기자로서 앵커를 하게 된 것 등을 모두 고향 덕분으로 돌렸다.
조 후보는 “20년 넘게 신문사에 있으면서 안타까운 전북발 소식이 많았다”며 “상산고 문제, 국회 예산배정에서 호남 몫에 전북이 빠진 것 등은 속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초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안다”며 “성공한 정부·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견제하는 매기가 필요하다. 21대 국회에서 야당 의원으로서 건전함을 유지하면서 고향 발전에 대한 생각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정치부 기자시절 DJ와 그 가신그룹인 동교동계를 오랫동안 담당하면서 감히 김대중 대통령의 뜻과 정신을 이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며 “인연이 없는 미래한국당이 나를 상위 순번에 배치해준 것도 같은 뜻이 담긴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후보들은 도의회 야외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신들의 비례 기호 4번을 적극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