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무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요청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미래통합당이 무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요청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무소속 후보들 가운데 단일화 협상에 응해서 통합당 후보로 승복하는 경우에는 대의를 따른 것으로 보고 앞으로 당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당의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뛰는 후보들을 향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무소속 후보에 대한 억압'이라며 단일화 합의가 불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이들을 포용해 보수 진영 단일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입장을 당 지도부에도 전달했으며 지도부도 입장을 같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