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183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5포인트(0.02%) 내린 1835.76에서 출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12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117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12%), 삼성바이오로직스(4.28%), 셀트리온(0.48%), 현대차(1.96%)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65%), 네이버(-1.4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44포인트(0.40%) 하락한 604.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1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5.80포인트(1.22%) 상승한 2만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58에 각각 마감했다. 그러나 현재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7% 넘게 내리고 있어 주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는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가 급락하고,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양상을 보인 점이 특징이었다"며 "이것이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유동성 공급책과 국제유가 안정 기대감에 8.4원 내린 1211.1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