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기구)에 러시아 등 10개 비 OPEC 산유국들까지 참여한 OPEC+화상회의에서 하루 1000만배럴 감산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멕시코가 이 같은 안에 거부해 합의 확정에 고비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OPEC(석유수출기구)에 러시아 등 10개 비 OPEC 산유국들까지 참여한 OPEC+화상회의에서 하루 1000만배럴 감산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멕시코가 이 같은 안에 거부해 합의 확정에 고비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주도로 OPEC+화상회의가 진행됐다. 9시간 이상 회의가 진행되면서 당초 회원국들은 하루 1000만배럴을 감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멕시코가 자신들의 감축 할당량에 반대하면서 이번 회의는 공식 합의 발표 없이 종료됐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도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OPEC+은 멕시코에 대해 하루 약 40만 배럴의 감산을 요청했다. 반면 로시오 날아 멕시코 에너지부 장관은 SNS를 통해 "우리는 향후 두 달 간 하루 10만 배럴의 생산량을 감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반대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로이터는 하루 1000만 배럴의 감산이 5~6월 지속될 것이라 보도했었다. 이후 ▲7∼12월 800만 배럴 ▲2021년 1월∼2022년 4월 600만 배럴로 정해졌다는 내용이었다.


시장에서는 하루 1000만배럴 감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부족하단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