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50개가 넘는 기업이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신종조사기업 도쿄쇼코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내에서 최근 3개월 동안 51개 기업이 도산했다며 "이 기업들은 주로 호텔과 요식업계"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일본에서는 월별로 2월에 2개, 3월 23개, 4월 26개의 기업이 도산했다.
도쿄쇼코리서치는 "사람들이 장례식이나 연회에 불참하면서 상조·연회업계도 도산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각 부문에 걸쳐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여파가 계속되면 소규모 기업을 넘어 규모가 있는 기업들까지 도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에서는 이날까지 55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9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