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11일 서초구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11일 서초구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초갑(이정근)·서초을(박경미) 민주당 후보 공동 지원유세를 위해 서울 방배동 유세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1가구1주택 장기거주자에 대한 세금을 완화할 여지가 있고 현실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도 올 1월까지는 잠원동에서 여러분의 이웃으로 살았었다"며 "서초구민 여러분 가운데 지금 정부가 하는 일 가운데 마음에 안드시는 게 있는 줄 안다. 보완해야 할 게 있다는 사실도 인정한다. 그 중 하나가 부동산 세금이다"라고 현안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그 문제에 관해 이미 박경미 후보도 1가구 1주택 장기거주자에 대해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해달라는 건의를 중앙정부에 한 바 있다"며 "저 역시 1가구1주택 장기거주자 가운데 뾰족한 소득이 없는 분들에 대해 과도한 세금을 물리는 건 온당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그것을 사려깊게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여러분 앞에 직접 말씀드린다"고 발언하자 연설을 듣던 주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싸움부터 하자고 덤비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다"며 "이정근, 박경미처럼 일 하고자 하는 정치인을 서초구가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