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2만283명로 전 세계 사망자(10만8167명)의 19%에 달한다.
미국은 지난 2월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42일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이중 뉴욕과 뉴저지, 미시간주는 미국 내 사망자 5명 중 3명을 차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탈리아보다 많아졌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WP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205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후 20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와이오밍주를 코로나19 관련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미국의 50개주 전역이 중대 재난지역이 됐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연방정부의 재정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