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선보인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1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건수는 첫 해인 2017년 6만건에서 2018년 30만건, 2019년 49만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올들어선 3개월간 15만건의 해외송금 서비스가 이뤄졌다.
월 평균 이용건수는 3만건으로 이 가운데 90%의 고객은 2번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측은 송금 비용이 저렴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송금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편리함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계좌송금의 경우 재이용률이 95%에 달했다.
송금 액수 기준으론 5000달러 이하 소액 송금이 전체 송금의 95%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비용은 5000달러 이하의 경우 5000원(일부 국가 제외), WU빠른해외송금은 6달러(3000달러 초과시 12달러)로, 비용 부담이 낮아 고객들이 필요할 때 수시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서비스는 현재 전세계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하는 '해외계좌송금'과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365일 24시간 200여국에 1분 내 송금할 수 있는 'WU빠른해외송금'이 있다.
송금 지역은 해외계좌송금의 경우 미국·독일·캐나다 등이, WU빠른해외송금의 경우 아시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최근 해외송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용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