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월호 막발에 솜방망이 징계에 탈당 권유 '면죄부'만 줬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 후보를 명예훼손 및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2시15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을 통해 차 후보에 대한 제명조치를 촉구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황 대표는 차 후보를 당장 제명하고 다시는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황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이 차 후보가 더는 우리 당 후보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 이상 무슨 조치가 필요하겠느냐”고 발언한 내용을 인용하며 미래통합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 대변인은 “차명진을 두 번이나 살려준 황 대표는 당 대표가 제명은 못할망정 뒤에 숨고 도망치기 바쁘니 미래통합당이 국민들의 상식에 맞게 돌아갈 리 만무하다”며 “황 대표와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권 심판하겠다며 대안 없는 비난에 목청 높이기 전에 자당 후보 관리부터 잘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은 관련한 일들에 대해 당장 국민들께 사과하고 차 후보를 제명해야 한다”며 “그리고 다시는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