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항체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만원(4.77%)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군으로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검증된 38개의 항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이하 질본)와 협업하면서 최초에 확보한 1차 항체 후보군 300개 중 양호한 항원 결합력을 보이는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거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했다.
검증 결과 모두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으며, 이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질본을 통해 실시한 중화능력 검증은 항체와 바이러스를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에 의해 숙주세포가 살아나는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법으로, 항체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치료 항체 후보군을 확정함에 따라 셀트리온은 항체 후보군을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 단계로 돌입한다. 세포주 개발이 완료되면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착수하는 동시에 질본에서 실험쥐 대상 효력시험 및 영장류 대상 독성시험을 병행 실시해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