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전남 목포에 출마한 윤소하 정의당 후보가 13일 삭발을 하고 “목포대 의대를 포기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사진=뉴스1

4·15 총선 전남 목포에 출마한 윤소하 정의당 후보가 13일 삭발을 하고 “목포대 의대를 포기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시청 앞에서 ‘목포대 의대 포기선언 민주당 규탄 목포대 의대 사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결국 우려하던 일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어제 민주당은 최고 실세라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순천의 소병철 후보와 동남권 의대 유치 정책협약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또다시 목포시민의 염원인 목대 의대를 선거에 이용하고 팔아먹었다”며 “목대 의대 설립을 위한 30여년간의 목포시민들의 숙원이, 지난 4년간 끊임없는 노력이 선거 유불리를 위해 내팽개칠 만큼 하찮은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윤 후보는 양 원장에 대해 “목포대 의대 설립 결실을 눈앞에 두고 다시 순천을 얘기하며 전남을 동서로 갈라놓았다”며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적폐”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후 바로 삭발을 하고 “목포대 의대는 이번 총선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며 “목포대 의대를 지키기 위한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 원장은 지난 12일 소병철 민주당 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와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응급의료센터 기능보강 확대 협력’ 내용을 포함한 정책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