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경찰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역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403명까지 늘어났다.
14일 일본 매체 'NHK'는 일본 후생노동성 집계치를 인용해 이날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탑승객을 포함해 이같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날 나온 신규 확진자는 총 294명이고 이 중 도쿄 확진자만 91명이다. 다만 도쿄의 경우 이 전날 집계된 166명에 비하면 증가세가 다소 줄어들었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밑돈 것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도 코로나19 담당자를 인용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가 들어오는 수가, 주말 분을 다루는(검사하는) 월요일은 적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21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가 835명, 가나가와현이 559명, 지바현이 486명, 사이타마현이 430명, 효고현이 384명, 아이치현이 336명, 후쿠오카현은 373명, 홋카이도가 272명, 교토부가 205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13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7일 아베 신조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기간은 오는 5월6일까지 약 한달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