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대학교수가 학생들에게 "밖에 나가면 퇴학이다"라고 경고해 논란이 됐다. /사진=로이터
일본에서 대학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학생들에게 "밖에 나가면 퇴학이다"라고 경고한 글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일본매체 'NHK'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오우대 치과대학의 한 교수는 재학생 89명에게 "5월6일까지 후쿠시마현 밖으로 나가지 말라"며 "발각됐을 경우 퇴학 처분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메일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퍼지자 "지나치다"는 등 비판이 이어지며 한 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논란이 일자 해당 교수는 "표현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한다. 퇴학 처분은 일절 없다"고 사과 성명을 냈다.

세이노 가즈오 오우대 총장도 "메일을 보낸 교수의 표현이 지나쳤다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불안한 생각을 갖게 해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 있는 이 대학은 990여명이 재학 중인 사립대다. 코로나19로 일본 내 많은 대학들이 휴교에 돌입한 와중에도 이번 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