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스페인 사망자 5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진=로이터
스페인에서 지난 3월 한달 사망자 중 1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인구 4700만명인 스페인의 3월 총 사망자 수는 4만8712명으로 프랑코 독재정치 마지막 해인 1975년 이후 3월 사망 최대 기록을 세웠다.

3월 사망자 급증 원인은 코로나19 사망자 확산에 있다. 스페인은 지난 2월13일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에 불과했고 3월1일에도 확진자 50명에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한달이 지난 3월1일 확진자 10만1000명에 사망자도 9300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한달 동안 9300명이 코로나로 사망하면서 3월 총 사망자 수는 4만8712명을 기록했다.

14일 스페인 보건당국은 하루 사이 56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전날의 517명보다 늘어난 일일 추가 사망자 수이지만 3월23일 이후 세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56명으로 지난 1일 기준 9300명에 비교하면 보름도 채 안되는 사이 9000명이 추가됐다. 4월 사망자 수는 3월의 두배에 달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예측이 나온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