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는 이날 오전 5시55분쯤 서울 광진구 민방위교육센터에 위치한 구의3동 제1투표소에 도착했다.
남색 바지정장차림으로 마스크를 쓰고 투표장에 나타난 고 후보는 취재진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고 후보의 남편 조기영 시인은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후보는 오전 6시15분쯤 다른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손소독 후 비닐장갑을 끼고 체온 측정 후 투표소에 입장했다.
고 후보는 선거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그 질문이 가장 어렵다"며 "집에서 머리를 감다가 나오신 분, 차를 길에 세워두고 주먹인사를 하고 가신 분, 집에서 따뜻한 차를 갖다 주신 분 등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날(14일) 서울 광진구선관위가 서울동부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한 일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7분쯤 투표를 마친 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뛴 만큼 기도하는 심정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