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부자나라인 한국이 더 지불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15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글로벌 팬데믹에 대한 모든 국가와 모든 정부의 대응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으로 대테러 작전, 항행의 자유 실행, 북한의 무기 시험 활동 감시 등 매우 중요한 국가안보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한국 정부의 방위비 분담금 13% 인상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협상 주체인 국무부에 문의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나의 카운터파트(정경두 국방장관)에게 이야기했듯이 나는 그것(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나의 입장이 무엇인지 매우 분명히 밝혔다”면서 “한국은 우리의 가까우면서도 믿을 수 있는 동맹이다. 하지만 부유한 나라이고 상호 방위와 그들을 위한 특정 방어 목적을 지원하기 위해 더 지불할 수 있고, 더 지불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미국에 지원한 코로나19 진단 장비와 관련해 깊이 감사한다며 미국도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