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후보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이 유력시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성남 중원)가 4선 중진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개표율 99.9% 기준 54.6%의 득표율을 받아 신 후보(41.6%)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실시 되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다. 소상공인, 재래시장, 자영업자가 많아 특히 어려운 우리 중원구의 경제활력을 되찾는 일도 시급하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두 가지에 집중하며 지역 발전 공약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중원구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지역인 중원구는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이지만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처져 있는 곳”이라면서 “재개발이나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활기찬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승리 요인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국정에 참여해 본 저의 경험과 비전, 공약들을 보고 선택해 주셨다고 본다”며 “코로나19에 투명하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것으로도 해석한다”고 분석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윤 당선인은 지난해 1월 국민소통수석에서 물러난 뒤 4월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당선인은 당시 성남시 4개 지역구 중 남은 한 자리인 중원구에 출마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대가 5선에 도전하는 중진 의원임에도 자신이 다양한 국정참여 경험을 갖춘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참모라는 점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