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57포인트(-0.95%) 내린 1839.51로 출발했다. 개인은 333억원, 외국인은 38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7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8%), 삼성전자우(0.36%), NAVER(1.48%), LG화학(2.6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61%), 셀트리온(-0.23%), 현대차(-0.40%), LG생활건강(-0.67%)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3.60포인트(-0.59%) 내린 606.6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9억원, 외국인이 5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5%), 에이치엘비(-0.19%), 펄어비스(-0.05%), 셀트리온제약(-0.67%), 케이엠더블유(-0.16%), CJ ENM(-1.39%), SK머티리얼즈(-2.17%) 등은 하향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3.73%), 씨젠(0.95%), 헬릭스미스(0.76%) 등은 상향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주요 경제 지표 악화로 약세 마감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45.41포인트(1.86%) 하락한 2만3504.3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62.70포인트(2.2%) 하락한 2783.36에, 나스닥은 122.56포인트(1.44%) 떨어진 8393.18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물 경제지표의 급격한 위축과 실적 둔화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20달러를 하회하며 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신용 리스크를 확대한 점, 실물 경제 지표의 급격한 위축이 경제 재개가 된다고 해도 개선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외국인 수급 개선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부담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224.9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