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서울 강남갑 후보의 국회 입성 소식에 외신도 주목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서울 강남갑 후보의 국회 입성 소식에 외신도 주목했다. 
16일 로이터통신은 '강남 스마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직 북한 외교관인 태 후보가 영국 런던 주재 대사관을 탈출해 망명한지 4년 만에 한국에서 가장 근사한 동네의 국회의원이 됐다"고 보도했다.

또 태구민 후보가 맞수였던 4선 의원 출신인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태구민 후보는 58.4%의 득표율로 김성곤 후보(39.6%)를 제치고 당선됐다. 


북한 외무성 유럽국 부국장을 지낸 태 후보는 탈북 외교관 중 최고위급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주영 북한대사관 2인자였던 그는 지난 2015년 5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형 김정철이 에릭 클랩튼 공연을 보러 영국에 왔을 때 안내를 맡기도 했다. 이어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탈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