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는 1960년대부터 할리우드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호흡을 맞추며 'ET'(1982년)를 비롯해 '인디애나 존스'(1984년), '컬러 퍼플'(1985년), '태양의 제국'(1987년)을 촬영했다.
다비오는 미국 아카데미상 촬영상 후보로 5번 올랐으며, 1997년 미술감독조합과 2007년 미국영화감독협회의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스필버그는 최근 다비오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 사람이 만들었던 작품들과 평생의 우정을 회고하는 편지를 보냈으며, 다비오는 주변 사람이 읽어주는 편지 내용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들으며 눈을 감았다고 '영화·텔레비전 기금' 측은 전했다.
스필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비오는 위대한 예술가였다"며 "그의 따뜻한 마음과 인류애는 그의 카메라 렌즈만큼이나 강력했다"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