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인사에 나선 오태양(오른쪽) 미래당 대표. /사진=미래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했던 오태양(44) 미래당 대표가 선거 종료 이튿날인 지난 16일 자양전통시장을 찾아 낙선인사를 했다.
오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고민정 당선자(50.3%)와 오세훈 후보(47.8%)에 이어 3위인 1.4%(1574표)를 얻었다. 자양전통시장은 오 대표의 어머니가 35년간 장사한 곳이다.

시장 상인들은 낙선한 오 대표에게 “너무 센 사람들하고 붙으면 힘만 들어. 고생 말고 딴거 혀~”라거나 “이제 시작잉께 앞으로 더 부지런히 해야 쓰겄어” 등의 구수한 말로 격려했다.


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최저임금제 ▲청년 기본소득 3년 ▲비례대표 공천할당제(정치 세대교체) ▲국민연금 개혁 ▲16세 교육감 직선제 ▲최저 주거기준 준수 ▲모병제 촉진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대표는 “최선을 다했고 지지와 응원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다시 시작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