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리율 폭등으로 거래가 중지됐다가 21일 거래가 재개된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 이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2분 기준 신한 레버리지 WI원유 선물 ETN(H)은 전 거래일 대비 38.85%(575원) 하락한 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배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하락 폭도 크다.
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5거래일 간 괴리율이 30%를 상회한 3개 종목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에 대해 16일 하루 동안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이날 미국산 유가는 대폭락해 급기야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 종목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 이후 17일 거래 재개에도 괴리율이 30%를 넘어서면서 20일 거래가 다시 중지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이날 이 종목 2억주(2조원) 신규 물량을 추가로 상장하며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