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 스위스프랑(약 3억1000억달러) 규모의 스위스프랑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0.445%로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Swap Rate·스위스시장 기준금리로 스위스프랑화 스왑 금리의 중간값)에 0.98%를 더한 수준이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1.05%에서 0.07%포인트 줄었다.
이번 채권은 스위스 중앙은행에 환매(Rebo) 가능한 안전자산이다. 만기는 5년, 고정금리채권이다.
산은이 지난 7일 5억 달러 규모 공모채 발행 이후 신한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한국계 기관의 해외 공모채 발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산은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뿐 아니라 스위스와 같은 틈새 로컬시장에서도 우량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