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IT 기업 샤오미의 부총재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자기기 브랜드 '샤오미' 부총재가 신제품 홍보 과정에서 부적절한 홍보 발언을 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지난 24일 상정 샤오미 부총재는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 출시 예정인 휴대전화 '미10' 청춘버전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그는 홍보 과정에서 "여학생 기숙사 너머 예쁘게 화장하고 있는 여학생의 뒷모습을 보니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농구하고 있는 너의 바지 지퍼가 열려있는 걸 봤을 때" 등 향상된 카메라 기능으로 타인의 신체를 몰래 볼 수 있다는 일부 누리꾼의 글을 차용해 논란을 빚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상 부총재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언행이 부적절했다"며 공개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회사 차원에서 상 부총재를 징계하지 않으면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