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6포인트(1.79%) 오른 1922.7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43%) 오른 1897.06으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이 186억원을, 기관이 52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54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0.59%), 네이버(2.60%), 셀트리온(0.47%), 현대차(1.66%), 삼성SDI(0.7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1%), LG생활건강(-2.7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0포인트(2.20%) 오른 646.8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32.96)보다 5.94포인트(0.94%) 오른 638.90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이 홀로 56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1억원, 11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에이치엘비(3.04%), 셀트리온제약(0.28%), CJ ENM(6.32%), 씨젠(7.26%), 케이엠더블유(0.32%), 제넥신(12.18%)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0.20%), 스튜디오드래곤(-0.77%), 휴젤(-0.9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일본 중앙은행(BOJ)의 무제한 국채 매입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의회의 4차 부양책 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일본의 무제한 추가 완화 정책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시간외거래 미 지수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운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