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SNS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사진 왼쪽에서 3번째)와 직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SNS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최종심사에는 보성군을 포함해 부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북도, 평택시, 여수시 등 6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다.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후보에 오른 보성군은 지난해부터 '공무원 SNS 홍보단'을 운영하며,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NS 홍보단은 공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을 살려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를 정책홍보로 연결시켜 주민친화적인 행정을 펼쳤고, 특히 지역 토박이로 쌓아온 알짜배기 정보를 공유하며 현지인만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같은 보성군의 전략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기초지자체의 경우 홍보 예산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보성군은 적은 예산으로 고효율을 낸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직원들이 홍보맨이 되어 군정 홍보에 참여한다는 아이디어는 업무 간 경계를 허물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행정 칸막이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를 낸 것으로 봤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한다"며 "SNS활성화가 지역 관광객 증대와 농수산물 매출 확대 등 군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