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며 토트넘이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88년생인 베테랑 라키티치는 이번 시즌 프랭키 더 용 등에게 밀리며 주로 벤치멤버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가 나이를 먹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까지 겹쳐 그를 팔아 자금을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라키티치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낮은 위상의 구단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이란 뜻을 분명히 했다. 라키티치를 노리는 빅 클럽은 여전히 많다. 리그 경쟁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잉글랜드 토트넘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매체는 라키티치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라키티치의 에이전트인 아르투로 카날레스는 오랜 기간 런던에 살았으며 영국 축구계와 인연이 있다. 매체는 "라울 산레히 아스날 단장도 카날레스와 친분이 있지만 오랜 기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데다 재정적 손해까지 겹쳐 가능성이 낮다"라며 "토트넘이 오히려 더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 /사진=로이터
이렇게 될 경우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서로 이적 형식으로 미드필더를 바꿀 가능성이 커진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초부터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와 연결됐다.
다만 현지에서는 은돔벨레가 잔류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소식도 있어 아직 귀추를 더 들여다봐야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이날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은돔벨레가 토트넘에서 자신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