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프랑스 여러 매체 등을 종합하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파리 서쪽 피에르 드 롱사르 초등학교를 방문하면서 귀퉁이에 프랑스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프랑스 샹테끌레어에서 제작한 이 마스크는 4.92유로(한화 약 6500원)로 짙은 남색을 띈다. 마크롱 대통령이 입은 양복 등과 색깔이 조화를 이룬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하기에 앞서 국민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고자 이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전에도 의료용 마스크를 종류별로 쓰고 거리낌없이 대중 행사에 나서며 '마스크 전도사'의 모습을 보였다. 일부 세계 지도자들이 얼굴을 가린다는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주저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마크롱 대통령뿐 아니라 장 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도 앞서 5일 마스크 모델로 나섰다. 이들이 쓴 종이와 천으로 된 마스크는 이번주부터 프랑스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