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과 주점 방문자 중 1982명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확진자 발생 이후 썰렁한 이태원 거리. /사진=뉴스1
4월30일~5월6일 이태원 클럽과 주점 방문자 중 1982명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이 기간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이뤄진 시점으로 추정된다.
 
서울 용산구는 4월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용인 66번 확진자 등이 방문한 이태원 클럽과 주점 5곳의 방문자 551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용산구가 최초 확보한 명단 7222명 가운데 중복 인원 1705명을 제외한 인원이다. 중복 인원은 해당 기간 클럽과 주점을 여러 번 또는 하루에 여러 곳 찾았던 인원이다.

용산구가 9일 전 직원을 투입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64%인 3535명은 연락이 닿아 외출자제와 검체채취 등을 안내했다. 하지만 3분의 1 이상인 1982명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용산구는 연락이 닿지 않은 인원에 대해 경찰과 함께 신용카드 사용기록 등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