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를 6대3으로 눌렀다. 키움은 한화 이글스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5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고 한화는 3연패로 2승4패가 됐다.
키움은 전날 역전승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후반 승부를 뒤집었다. 타선이 한화 선발 서폴드에게 고전했지만 이지영이 4타수 2안타(2루타, 3루타) 2타점을 쳐내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키움의 선발로 등판한 브리검은 4이닝 7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수 74개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광주 KIA전에서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브리검은 이날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투구폼을 끌어올렸다.
개명 후 처음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김태훈은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초반 브리검을 조기강판시키며 흐름을 탔던 한화는 7회부터 분위기를 키움에 뺏겼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이 3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택근의 적시타가 나오며 2대3으로 따라붙었고 무사 1,3루 찬스에서 박준태의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는 서건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임병욱의 우익수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6대3까지 달아났다.
외국인 투수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을 달성한 한화 서폴드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서폴드는 6회까지 1실점하면서 호투했으나 대량 실점을 막지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