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하기가 두려운 요즘이다"고 하소연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하기가 두려운 요즘이다"고 하소연했다.
1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의 정치 지형은 진영 논리가 더욱 더 심화돼 진영논리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이지메(집단 따돌림· 괴롭힘)를 해 버리는 극단적인 이분법 정치가 세상을 뒤덮고 있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어느덧 국회의원 5선, 광역 자치단체장 2선, 도합 7선이 되는 은혜를 입었다"라면서도 "(내가) 초재선일 때는 우리를 위한 정치를 하느라 DJ 저격수, 노무현 저격수를 마다하지 않았고 3선이 돼 비로소 내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고자 했으나 양 진영의 극심한 대립 속에서 그것도 여의치 못했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마지막 목표인 2022년 20대 대선까지 가는 길이 참 만만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 전 대표는 "각자 내 팔 흔들기 정치에만 몰두한다면 국민들은 누가 돌보는가"라며 자신은 진영논리가 아닌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