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자택 앞마당에 '테마 파크'를 조성해 이웃 주민들의 집중 항의를 받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로메로와 그의 아내 엘리아나는 자신들의 2살배기 어린 딸을 위해 자택 정원에 놀이시설을 세웠다.

조성에 2만파운드(한화 약 3000만원)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이 시설은 약 4m의 성채와 3m 길이의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 꼭대기에는 펜트하우스가 올라가있다.


하지만 로메로의 '테마 파크'는 이웃 주민들의 항의에 직면했다. 로메로의 집은 맨체스터 남부 채셔 주의 윔슬로우에 있는데 이 곳은 2만4000여명이 사는 조용한 거주 밀집지역이다. 주택가 한가운데 느닷없이 대형 규모의 구조물이 들어서자 주민들의 시선이 날카로워졌다.

맨유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자신의 딸을 위해 자택 앞마당에 지은 놀이터와 비슷한 모델. /사진='더 선' 보도화면 캡처
이웃 주민들은 매체에 "이런 거대한 설치물은 조용한 주택가보다 상업적인 테마 파크에 더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앞마당보다는 뒷뜰에 더 어울리지 않느냐", "너무 클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방해가 된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인 로메로는 지난 2015년 맨유에 합류했다. 로메로는 지난 1월에도 자신의 2억5000여만원짜리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훈련장으로 몰고 가던 도중 사고를 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