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6개월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최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세종과 함께 감소폭은 다른지역보다 적었다.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최근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최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842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6만7000원 감소했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감소는 2019년 7월 이후 9달 만이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38만원으로 3월 2억2926만원 대비 12만원 증가했다. 

광주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6343만원으로 전월보다 3만4000원 내렸다. 지난해 9월 6376만원(1만3000원 상승) 이후 ▲10월 6374만원(-2만2000원)▲11월 6367만원(-7만10000원)▲12월 6361만원(-5만50000원) ▲올해 1월 6358만원(-3만3000원) ▲2월 6351만원(-7만3000원) ▲3월 6346만원(-4만4000원) ▲4월 6343만원(-3만4000원) 등으로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부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8만원 감소했고 이어 ▲대구(-27만3000원) ▲울산(-26만4000원) ▲경기(-21만7000원) 등의 순이었다. 광주와 세종의 매매가격 감소폭은 9개 시도 중 가장 적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청약 가점이 필요 없고 규제가 덜해 소액 투자가 가능하지만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 양극화 현상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피스텔에 투자 전에 인근 오피스텔 공급 현황, 오피스텔 배후 수요, 공실률 등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