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모두가 힘내서 손잡고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거기에 결코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희 가족도 각자 마음고생이 많다"고 적었다.
그는 또 "아들은 최전방 지뢰탐지병인데 6개월째 휴가를 못 나오고 있고 딸은 고3인데 스트레스로 몸까지 상했다. 나는 나대로 낙선해 아내에게 면목이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과 공직자들, 군인들의 헌신과 애국심을 생각하면 이 불편은 의당 감수해야 할 일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경영자와 직원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통합당의 경우 재난지원금 기부를 개별 의원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현역 의원 중 공개적으로 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밝힌 건 김용태 의원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