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8시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영화동에 거주하는 수원시 54번 확진자가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위중한 상황이 확인돼 알려드린다"며 "지난 8일 저녁 11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킹핀 볼링장에 다녀간 이들은 자진신고 하고 모든 대인접촉을 금지해달라”고 권고했다.
염 시장은 “볼링장 내 흡연실을 방문하신 분들은 비말(침)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다시 한번 자진신고와 검체 검사에 응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이 내용을 최대한 많은 분들과 공유해서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함께 힘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54번 환자인 대학생 A씨(19)는 지난 7일 홍익대 근처 주점에 방문했다가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13일 낮 12시 성남시의료원에 격리입원조치됐다.
당시 A씨의 일행으로 같이 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6명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