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의약품 등의 아시아발 미국행 화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구간의 아시아 화물노선을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각각 주 4회, 3회 운항하던 인천–애틀랜타, 인천–로스앤젤레스 화물 노선을 지난 13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상하이 매일 항공편도 1회 증편해 총 매일 3회 운항한다. 기존 매일 운항하던 인천–디트로이트 노선까지 포함하면 델타항공은 주당 총 123편의 화물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 노선에는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디트로이트 노선에는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두 항공기 모두 국제선에서 최대 42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애틀랜타와 디트로이트 및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화물은 미국 국내선 여객기로 옮겨져 미국 전역으로 운송된다.
션 콜 델타 화물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의료진에게 중요 의약품을 전달하도록 공급망을 유지하는 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델타항공이 아시아-미국 구간의 증편을 통해 의료장비 수요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기여한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