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킹클럽’. /사진=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과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주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관성이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홍대주점 감염의 경우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이 일부 역학조사로 확인됐다"며 "별도의 전파고리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는 나흘 전 저녁 관악구 행운동 소재 한 노래방을 이용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도 해당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자정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62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전 11시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161명이라고 밝혔지만 1명이 추가됐다.

일각에서는 각 노래방의 공조 시스템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됐다는 추측도 내놨지만 방역당국은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