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보다 반토막났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도는 곤두박질 쳤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4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4.4% 감소한 24억38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6.5% 감소한 21억5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71.6% 감소한 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4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8.4% 감소했고, 수입은 14.4% 감소해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35.0% 감소한 20억3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광주는 전년 동월대비 24.2% 감소한 9억700만달러, 수입은 14.1% 감소한 4억56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억5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34.4%)▲반도체(2.1%)▲가전제품(20.1%)▲기계류(30.5%)▲타이어(52.3%)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10.6%)▲화공품(18.9%)은 증가한 반면▲반도체(7.3%)▲가전제품(52.9%)▲고무(25.1%)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5.8%)▲동남아(5.8%)▲중국(8.6%)▲EU(30.5%)▲중남미(74.8%)모두 감소했고, 수입도 ▲동남아(5.6%)▲중국(26.3%)▲EU(22.1%)▲미국(21.8%)▲일본(22.4%)등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2.0% 감소한 15억3100만달러, 수입은 40.6% 감소한 17억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 7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31.3%)▲석유제품(63.5%)▲철강제품(45.5%)▲수송장비(99.4%)▲기계류(0.7%) 모두 감소했으며, 수입은 ▲철광(8.6%)은 증가했으나, ▲원유(44.4%)▲석탄(24.6%)▲석유제품(91.2%)▲화공품(42.8%)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8.9%)▲동남아(64.6%)▲일본(38.5%)▲미국(26.2%)▲EU(35.0%)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미국(25.5%)은 증가했으나, ▲중동(62.9%)▲호주(5.5%)▲동남아(71.5%)▲중국(31.4%)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