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국내에서 2건 신고됐다. /사진=뉴스1
보건당국이 국내에서 일명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6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 2건이 신고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의심 사례는 모두 서울 지역에서 나왔으며 10대 미만 어린이가 1명, 10대 청소년이 1명이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피부, 점막을 비롯해 혈관, 장기 등 온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주로 19세 이하 어린 나이대에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성인 감염 가능성도 아직은 존재한다.

유사한 질병으로는 가와사키병이 꼽힌다.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증상은 온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다기관염증증후군과 동일하다. 그러나 주로 5세 이하에서 발병한다는 점에서 다기관염증증후군과 차이가 있다.

특히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발생해 합병증으로 의심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다만 의심 환자 2명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 결과에서는 2명의 의심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신고된 2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