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실습을 나가던 대구 계명대 의대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계명대는 이 확진자가 머문 건물을 폐쇄했다. /사진=뉴스1
임상 실습을 나가던 대구 계명대 의대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계명대는 이 확진자가 머문 건물을 폐쇄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계명대 의과대학 본과 3학년생인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28일) 오후 내과 임상 실습을 위해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출입하는 과정에서 열화상카메라에 발열이 포착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계명대 의대생은 정규 수업은 사이버 강의로 진행했지만, 실습은 병원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예정됐던 예과생 중간고사는 무기한 연기됐다. 

또 A씨와 밀접접촉을 한 실습조원 4명은 자가격리됐다. 이들이 사용한 병원 내 컨퍼런스룸은 긴급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
이 대학의 다른 전공 학생 1명도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확진 학생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