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국립 바이러스·생명고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코에 넣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벡토르가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 부작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전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발열 등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막슈토프 벡토르 소장은 "백신은 기능뿐 아니라 면역화 방법이나 방식에서도 차이가 난다"며 "우리가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하나는 전통적인 근육 내 주사 방식이 아니라 코안에 방울로 흘려 넣은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후보물질은 러시아의 14개 기관에서 연구 중인 코로나19 백신연구과제 중 하나다.
한편, 벡토르 센터는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연구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