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는 지난 2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 쾰른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16승10무3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7점)과는 9점차,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0점)와는 2점차가 난다.
인상적인 부분은 득점과 실점이다. 라이프치히는 29경기 동안 74골을 폭발하면서 실점은 31점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28실점)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경기당 득점도 2.6골에 달한다.
라이프치히보다 더 좋은 득점 기록을 달리는 구단들도 있다. 2위 도르트문트는 80골을 넣는 동안 35실점을 내줬다. 라이프치히보다 4실점이 많지만 득점도 6골이 더 많다. 1위 뮌헨은 무려 86골-28실점으로 득실차가 58점에 달한다. 대략 경기당 3골씩을 터트렸다는 말이 된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역사상 29라운드까지 세 팀 이상이 74골 이상을 득점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뮌헨과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가 터트린 총 득점 240골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터진 843골 중 28.4%에 이른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달 중순 재개했다. 재개 당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왔으나 일각에서는 '바이러스 사태로 지친 이들에게 축구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상위팀들과 공격수들은 이런 기대에 100% 보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