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격투기 선수 요안나 옌드레이칙이 지난 3월 열린 UFC248에서 장 웨일리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십을 치르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 /사진=BBC 보도화면 캡처
경기 도중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던 요안나 옌드레이칙이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옌드레이칙은 최근 영국 매체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라커룸에 들어와 얼굴을 확인한 뒤 "좀비 같았다"라고 회고했다.

옌드레이칙은 지난 3월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48에서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 웨일리와 경기를 펼쳤다. 

두 선수는 5라운드까지 쉴 새 없는 타격전을 펼치며 격투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도 "(이종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경기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특히 옌드레이칙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165차례의 유효타를 웨일리로부터 받으며 얼굴 여러 군데에 큰 상처를 입었다. 경기가 끝난 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어올라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됐다.

옌드레이칙은 당시 상황에 대해 "(얼굴을 보고는)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았다"라며 경기가 끝난 뒤 라스베이거스의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고통스러웠다. 잠깐 사이에 '그만두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그래도 계속 앞으로 전진했다"라며 "나중에 내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재밌었다. 몇몇 이들은 날 알아보지 못하더라"라고 털어놨다.